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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크랩][매일경제]락앤락, 중국인 마음 사로잡다…사회공헌 호평

락앤락, 중국인 마음 사로잡다…사회공헌 호평

사랑의헌혈·그린레스토랑·희망공정


기사입력 2012.06.24 18:28:01



지난달 18일 중국 상하이 구베이 민항구에 있는 적십자사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한병국 락앤락 중국 총괄사장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락앤락>




"러커우러커우, 쯔우에이 빵!(락앤락 최고!)" 


글로벌 주방종합 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이 13억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락앤락이 2004년 중국 진출 이래 현지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덕택이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줄곧 강조해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선전 웨이하이 법인이 실천하고 있는 것. 


락앤락은 지난 5~7일 중국 전역에 있는 `소남국` 레스토랑 35곳에서 동시에 `그린레스토랑`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레스토랑 `소남국`을 찾은 고객들이 남은 음식을 싸갈 수 있도록 락앤락 밀폐용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무분별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꾸신난 씨(30)는 "우연히 소남국에서 식사하면서 이번 행사를 접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락앤락의 진정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안병국 중국총괄사장을 비롯한 상하이법인 임직원 28명이 상하이 구베이 민항구에 있는 적십자사를 찾았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락앤락 직원들이 헌혈에 나서며 연중 행사가 된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락앤락 상하이법인 직원인 장이스오 씨(35)는 "락앤락에 입사해 2년째 헌혈활동에 참가하고 있다"며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사 1교` 자매결연도 전개한다. 지난 4월 24일 락앤락은 상하이시 충밍다오 지역의 신교소학교를 방문했다. 낡은 교육시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을 교육할 인적 자원까지 지원하기 위해서다. 락앤락은 신교소학교에 `락앤락 체육교실`을 열고 탁구ㆍ배드민턴 등의 운동시설을 지원했다. 


2005년부터 진행해온 `희망공정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락앤락은 매년 중국의 아동절(6월 1일)에 중국 내 모든 직영점의 당일 판매금액을 모두 상하이시 희망공정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빈곤지역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락앤락은 2007년 수출생산기지인 웨이하이시 신도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줬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기간에는 헤이룽강ㆍ강서지역 빈곤 학생 50명을 초청해 엑스포 관람을 지원했고 지난해엔 상하이전력광채희망 초등학교에 최신 기종 컴퓨터 25대를 기증하며 `락앤락 희망 컴퓨터교실`을 개설하기도 했다. 


안병국 중국 총괄사장은 "`중국화`를 가장 큰 원칙으로 세워놓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락앤락 중국법인은 중국인과 중국 사회에 융화되는 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 측은 꾸준히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이 락앤락 제품을 중국 내 `최고`에 올려놨다고 분석했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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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색깔이 짙은 기사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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