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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크랩][매일경제]영업이익 정의, IFRS 이전으로 컴백

영업이익 정의, IFRS 이전으로 컴백

"임의 항목 탓에 부작용" K-GAAP 기준 작성키로


기사입력 2012.09.24 17:36:14 | 최종수정 2012.09.24 19:43:25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회계상 과거와 의미가 달라진 영업이익이 예전 정의로 다시 돌아간다. 


24일 한국회계기준원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회계 현안 설명회 기자간담회에서 권성수 한국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은 "영업이익 표시 방법이 개정되면서 구 K-GAAP 영업이익과 비교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FRS는 국제 공통으로 쓰이기 위해 만들어진 회계기준으로 국내 상장사에는 2011년 재무제표부터 도입했다. 그런데 이 IFRS상 영업이익은 과거 국내에서 쓰이던 K-GAAP 기준 영업이익과 정의가 달랐다. 과거 국내에서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관리비를 뺀 값을 영업이익으로 정했으나 IFRS에서는 기업이 임의로 몇 가지 항목을 넣고 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관련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했다. 영업이익이 실제보다 더 커보이는 경우도 생겼고 과거 영업이익 및 다른 회사와 영업이익 비교도 불가능했다. 


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이런 한국적 특수성을 설명해 한국에서는 영업이익을 과거 K-GAAP 기준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회계기준원이 개정한 안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면 2012년 연간 재무제표부터 상장사들은 포괄손익계산서상 본문에 표시하는 영업이익을 과거 회계기준으로 작성하게 된다.


 전에는 이 내용이 주석에 포함됐다. 


비교를 위해 2011년 재무제표도 과거 방식으로 다시 작성하게 되므로 영업이익 데이터의 연속성도 확보하게 됐다. 1년 만에 회계기준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오락가락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훨씬 투자에 활용하기가 편리해졌다. 


[이덕주 기자 ] 



[기사원문 :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C7%EC%B5%E5%B6%F3%C0%CE&year=2012&no=617044&relatedcode=&sID=300]




처음 할 때 잘좀 하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