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Physical 으로는 에너지가 넘치고, 감정적 Emotional 으로는 유대감을 느끼며, 정신적 Mental 으로 집중된 상태에서, 영적 Spiritual으로는 눈앞에 있는 이익을 넘어 더 높은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법'. 즉 활력이 넘치는 신체 에너지, 잘 조율된 감정 에너지, 집중된 정신 에너지, 비전과 동행하는 영적 에너지 간에 조화로운 균형을 강조하면서 목적의식을 갖고 현대인들의 삶에 완전히 몰입해서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옮긴이의 글' 중에서
워낙 익히 알려진 자기계발서 중 하나다.
성공을 위해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영적인 네 가지 차원에서의 몰입이 가능할 때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삶은 이러한 에너지의 집중과 회복간의 리드미컬한 파동으로 이루어질 때 지속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얼핏 단순해 보이는 이야기이지만, 그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 같다.
공동번역자 중 한 분이 유영만님이다.^^
아울러 본 서와 관련된 서적 중 추천할 만한 서적 몇 권을 꼽아보았다.
- [운동화 신은 뇌] (두뇌와 운동에 대한 상관관계)
- [몰입(flow)] (책에서 Flow(몰입)에 대해 일부 다루고 있음)
-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대가들의 훈련 방법)
- [생각버리기 연습] (명상 관련)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내용 전체가 유사함)
- [새로운 미래가 온다] (우뇌관련)
-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 (긍정적인 마인드의 중요성)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환상적이다!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성공을 지속시키는 열쇠라는 것. 대단한 통찰력이다."...마커스 버킹엄 (First, Break all the Rules]의 공저자
* "대단하다! 이 책은 최고의 프로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비결을 최고의 성과를 이루는 인력과 조직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실제 사례와 더불어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변화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배려했다. 육체, 감정, 정신, 영적인 삶의 각 차원에서 에너지 능력을 높인다는 발상이 놀랍다."...스티븐 코비
* "이 책은 기만이다! 자기계발이나 관리 차원에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면,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통째로 뒤바꿔 놓을 수도 있다는 데 유의하기 바란다. 타이거 우즈나 이반 렌들 등을 최고의 자리로 올려놓은 아주 단순한 원칙을 당신 매일의 인생에 적용한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보일 것이다."....세스 고딘
<<완전한 몰입>>
<완전한 몰입 :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다>
*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다"
* 우리 삶의 궁극적인 척도는 이 지구상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사느냐에 있다.
*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가 성공과 건강과 행복을 좌우한다."
* 당신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당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그렇지 않다.
* 완전한 몰입을 위해서는 먼저 신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치고, 감정적으로 유대감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집중된 상태에 있어야 하며, 영적으로는 눈 앞에 있는 이익을 넘어 더 높은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 완전한 몰입의 힘
[낡은 패러다임] VS [새로운 패러다임]
시간 관리 에너지관리
스트레스 회피 스트레스 추구
인생은 마라톤 인생은 단거리의 연속
휴식은 시간 낭비 휴식은 재생의 시간
성과의 원동력은 '보상' 성과의 원동력은 '목적'
핵심 규칙은 '자기규율self-discipline' 핵심규칙은 의식'ritual'
긍정적인 사고의 힘 완전한 몰입의 힘
* 능력과 기술을 완전하게 발휘하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선수 내부의 에너지다. 에너지야 말로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 프로선수들은 실제 경쟁에 임하는 100%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나머지 90%의 시간을 훈련에 쏟는다. 프로선수들의 일상은 짧고 집중된 경쟁 시간에 필요한 에너지를 집중하고 유지하고 새롭게 하기 위한 훈련으로 짜여진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프로선수들의 생활은 판에 박은 듯 일상화되어 있다. 먹고 잠자는 것에서 운동하고 쉬는 것, 적절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이르는 모든 활동이 그렇다. 또한 오래도록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끊임없는 자기암시를 준다. 하루 8~11시간 직장 일에 매달리는 보통 사람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집중력을 갖고 훈련을 하는 것이다.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치 운동선수처럼 모든 차원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일. 이것이 성공을 위한 핵심과제다.
* 원칙1. 완전한 몰입은 4가지 차원에서 에너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가능해진다.
* 인간은 아주 복잡한 에너지 시스템이며, 완전한 몰입은 단순히 한 가지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를 관통해 파동치는 에너지는 신체physical, 감정emotional, 정신mental, 영적spiritiual 에너지라는 4가지 차원으로 구성된다....우리가 최선의 상태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이 상호 연관된 4가지 에너지 차원을 각각 능숙하게 관리해야만 한다. 엔진 실린더 중 하나가 불발되면 엔진 전체가 털털거리듯, 에너지 차원 중 어느 하나가 부실하면 저마다의 재능과 기술을 완전하게 점화시킬 수 없다.
* 신체 에너지는 양quantity 즉 '낮다', '높다'로 측정할 수 있다. 감정 에너지는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하는 질적인 측면에서 측정할 수 이다. 이 두 가지가 가장 바탕이 되는 에너지원이다.
* 원칙2. 당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무한하다고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쓸데없는 데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지 모른다. 사실 살아가면서 에너지 수요는 점점 많아진다. 반면 나이가 먹으면서 에너지 생산 능력은 줄어만 가기 때문에, 그 손실분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때 에너지 탱크는 현저히 고갈된다.
*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너지의 회복 시간을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나약함의 증거라고 여긴다.
* 완전한 몰입을 하려면 모든 에너지 차원에서 강인함과 인내력, 유연성과 탄력성이 필요하다.
* "힘차게 고동치는 열정적인 삶을 살려면 에너지의 소비와 회복의 리듬을 익혀라."
* 가장 풍요롭고 행복하며 생산적인 삶의 특징은 눈앞에 닥친 도전에 완전하게 몰입하는 것과 정기적으로 몰입에서 빠져 나와 휴식하는 것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끝도 없는 마라톤을 하듯, 한계 너머까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내몬다.
* 마라토너들의 얼굴 표정을 떠올려 보라. 낯빛은 수척하고 거무스름하며 감정적으로는 초초한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단거리 스프린터들을 떠올려 보라. 그들은 넘치는 에너지로 충만해 있고 한계에 대한 도전 정신이 넘쳐나 보인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리 극도의 긴장감에 싸여 있더라도 100미터나 200미터 전방에 결승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스프린터들처럼 단거리의 연속으로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일정한 기간 동안 완전하게 몰입한 다음에는 다음 도전에 대한 전투태세를 갖추기 전에 완전히 이완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원칙3. 프로선수들의 에너지 관리법을 배워라.
* 스트레스는 인생의 적이 아니다. 역설적으로 스트레스는 성장의 열쇠가 된다. 근육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어서 평균 수준이 넘는 에너지를 소비시켜야 한다. 그러면 운동 직후에는 근육 조직이 미세하게 찢어져 근육 기능이 약화된다. 그러나 24시간이나 48시간 정도 근육이 회복하도록 시간을 주면 근육은 더 강해지고 더한 자극에도 견딜 수 있게 된다. 이 원리는 신체적인 강인함을 기르는 데 널리 적용되고 있다. 우리 삶의 모든 차원의 근육들, 즉 연민, 인내심, 집중력, 창의력, 통합능력과 헌신성 등을 키우는 데도 마찬가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 "신체, 감정, 정신, 영적 근육을 단련하라"
* 니체.."우리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지 않는 한, 고난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 원칙4. 완전한 몰입을 위한 나만의 의식을 만들어라.
* 변화는 어렵다. 우리는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어제 했던 방식을 오늘도 되풀이한다.
* "긍정적인 의식이란 내면의 가치에 의해 만들어져 반복을 통해 자동화된 행위다."
* 우리는 의도적으로 의식ritual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심사숙고해서 판단하고 또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행동을 조율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의지와 규율은 특정한 행위를 하도록 억지로 떠미는 것이지만, 일상의 '의식ritual'은 저절로 우리를 끌어당긴다....'의식'의 힘은 궁극적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는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하고, 그를 통해 비축한 에너지를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영역에서 쓸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에 있다.
* 변화는 목표-현실-행동, 이 세 가지 단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어느 한 가지도 빠져서는 안 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사숙고해 선택하기보다 ,눈앞의 위기를 무마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 완전한 몰입 목록 Full Engagement Inventory을 통해 당신이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영적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상세 분석을 할 수도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반복적으로 행동하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우리다." 달라이 라마도 이렇게 말했다. "오래도록 친숙해지게 훈련을 하면 만들어지지 못할 것은 없다. 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변화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를 관리하는 일이 성공의 기본 바탕이다. 성과의 뿌리는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에 있다.
* 완전한 몰입이란 성과를 보장해주는 최선의 에너지 상태다.
*
원칙1 : 완전한 몰입은 4가지 차원의 에너지가 상호작용하면서 가능해진다.
원칙2 : 당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다.
원칙3 : 프로선수들의 에너지 관리법을 배워라.
원칙4 : 일상화된 긍정적인 의식ritual은 완전한 몰입과 높은 성과의 관건이다.
*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목표 규정, 진실과의 대면, 행동, 이 세 단계 과정이 필요하다.
<몰입하지 못하는 삶, 로저 B. 이야기>
* 기본이 되는 신체 에너지를 채워라
* 저녁식사를 하루 중 가장 성대하게 먹는데, 이것이 체중이 부는 1차적인 이유였다.
* 운동은 과식으로 인한 결과를 상쇄시키고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정신을 새롭게 하는 좋은 방법
* 에너지는 전염성이 강하며, 특히 부정적인 에너지는 자기증식을 한다. 균형을 잃은 리더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 인간관계는 감정적인 회복을 위한 가장 파워풀하고 잠재적인 원천의 하나다.
<삶의 파동을 찾아라 : 스트레스와 회복의 균형>
* 활동과 휴식을 적절히 배합함으로써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개념은 인류 최초의 운동선수 훈련 매뉴얼을 쓴 그리스의 Flavius Philostratus (A.D. 170~245)에 의해 처음 고안되었다....오늘날 '일-휴식work-rest'의 비율은 훈련 시즌을 계획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
'일-휴식'의 비율은 몇 년에 걸쳐 과학적으로 더욱 정교하고 복잡하게 발전했지만 기본 개념만큼은 처음 고안된 때와 똑같다. 신체가 특정한 활동을 하고 나면, 반드시 생화학적인 에너지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것을 '보상compensation'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보상이 일어날 때 소비된 에너지는 회복된다. 훈련의 강도가 높아지거나 성취해야 하는 일이 많을 때는 같은 정도의 에너지를 재충전해 주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운동선수들의 경우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에너지란 간단히 말하면 활동의 동력이다. 인간의 기초대사는 에너지의 사용과 회복이다."
* 스트레스stress 와 회복recovery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은 비단 경쟁적인 스포츠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국면에서 에너지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일이다.
* "에너지의 사용과 회복의 리드미컬한 반복은 삶의 가장 기본이 되는 파동이다."
* 파동이 강할 수록 우리는 더욱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리더나 매니저가 회의를 온종일 이끌고 가거나, 야근을 하거나 주말에도 나와서 일을 할 만큼 늘 일에 파묻히는 분위기를 조성할수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과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라야, 더 많이 헌신하도록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높아진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선적인 삶을 살려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정신이나 감정 에너지는 무한정 쓸 수 있도고 당연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이 무한한 두 차원만 활용하면, 신체 에너지나 영적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고도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추측한다. 우리는 점점 단선적인 인간이 되어간다.
*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파동이다.
* 자연은 그 자체가 활동과 휴식을 번갈아 가며 파동이나 리듬, 물결 같은 움직임을 그린다. 밀물과 썰물, 계절의 변화와 움직임, 아침저녁으로 뜨고 지는 태양이 그렇다. 마찬가지로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그 생명을 지탱하는 고유의 리듬을 갖고 있다....인간 역시 여러 가지 리듬에 따른다. 자연이 갖고 있는 리듬이든 우리 유전자 속에 각인된 리듬이든 말이다....우리의 호흡, 뇌파, 체온, 심박, 호르몬 소치, 혈압 등 모든 것은 고유의 건강한 리듬 패턴을 가지고 있다.
* "우리는 파동하는 우주에 사는 파동하는 존재다. 리듬은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이다."
* 파동은 우리 존재의 아주 작은 단위에서까지 일어난다. 건강한 활동과 휴식의 패턴은 완전한 몰입, 최고의 성과, 지속적인 건강을 위해서 가장 핵심적인 능력이다. 반대로 선형성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기능 장애와 죽음으로 내몬다....파동에 반대되는 것은 평평한 단선 즉 일차원이다.
* 마라토너가 아니라 스프린터처럼 살기 위해서는 일상을 관리하기 쉽도록 생리적 요구와 자연의 주기적 리듬에 맞춰 잘게 나누어야 한다.
* 선수들은 본능적으로 포인트 사이의 짧은 시간을 최대한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데 이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최고 프로선수들은 더 효과적으로 휴식하고, 다음 포인트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의식ritual을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포인트 사이 의식ritual의 결과, 격차는 아주 극적이었다.
* Jack Nichlaus..."나는 집중력의 피크에 도달했다가 다시 이완시키는 것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해 왔다."
* 회복의 시간은 본질적으로 창조성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음표들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음악이 만들어지고 문자들 사이의 공간이 있어야 문장이 만들어지듯이, 사랑과 우정, 깊이와 차원이 성장하는 곳 역시 일과 일 사이의 공간이다. 회복의 시간이 없는 우리의 인생은 존재감 없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행동의 연속일 뿐이다.
* "꼭 한 가지 이상 할 일이 생기게 되죠. 그렇지만 굳이 시간을 내서 업무에서 빠져나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생산성은 떨어지고 맙니다."
* 스포츠 용어로 말하자면 로저는 정신적, 감정적으로는 트레이닝 과다, 신체적, 영적으로는 트레이닝 부족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신체적인 활동과 운동에 별다른 에너지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과 강인함, 탄력성을 잃어버렸으며, 내면의 깊은 가치와 목적의식과의 단절 때문에 영적인 차원 역시 역동성 없는 일차원이 되고 말았다.
* 우리는 일과 활동을 장려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무시하는 세계에 살고 있으며, 휴식과 재충전이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역설적이게도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은 주기적으로 에너지 몰입에서 벗어나게 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이제 우리의 에너지 관리 방식에 대해서 전혀 새롭게 생각해야 할 때다. 사람들은 인생을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전까지는 절대 끝나지 않는 마라톤인 양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까지는 제한된 자원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전략을 배웠다. 여러 업무에 적절하게 에너지를 분산시켜 소비하지만 어느 것에도 폭발적으로 몰입하지는 않거나, 회사에서는 에너지를 과도하게 쓰고 집에서는 남은 조금의 에너지로 버티는 방식이다.
* 우리는 하루 중 트랙에서 발을 떼고 무엇의 간섭도 받지 않고 어떤 정보도 끼어들지 않는 정지 지점을 설정해야 한다. 무어-에드는 이를 '시간 고치time cocoon'라고 불렀다. Wayne Muller는 [Sabbath]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는 바쁠수록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인 양 여기고 남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믿는다. 친구나 가족들에게는 별 소용도 없는 사람이 되어가면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시간도 없다 (심지어 해가 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 깊이 숨 한 번 들이쉴 시간도 없이 주어진 일을 숨가쁘게 해치운다. 이것이 우리 시대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전형이다."
* 뮐러는 시편 23편이 전하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메시지와의 유대감을 우리 시대에는 잃어 버렸다고 전한다.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간간히 몰입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야말로 다시 열정적인 몰입을 가능하게 해준다.
* "과로는 현대의 코카인으로, 이름도 없는 골칫거리다....Bryan Robinson
* "일중독은 도를 지나쳐 강박적으로 스스로에게 지나친 요구를 할 때 나타나며, 일에 대한 몰입과 이완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일이 아닌 다른 삶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을 상실해 버렸다는 증거다."
* 대부분의 중독과 달리 일중독은 사회적으로 권장되기도 하고 물질적인 보상이 따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대가는 언젠가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다.
* 신종 전염병, 과로사
* 에너지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를 단계적으로 더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시켜야 한다. 물론 그런 다음에는 적절한 회복이 뒤따라야 한다. 근육이 외부의 긴장에 도전해서 이제까지의 한계를 넘게 되면 '초과보상supercompensation'이라는 현상이 나타난다. 근육이 현재 갖고 있는 능력을 초과하는 도전에 부딪치게 되면 다음에 오게 될 자극에 대비해 더 많은 근육 조직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에너지의 팽창 양상이다.
* "한계를 넘어선 과도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다시 회복시킬 때 모든 차원에서 발전이 가능하다"
* 항상성 Homeostasis은 안락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을 말한다.
* "능력을 키우려면 장기적인 성과를 위한 단기적인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 '재활 rehabilitation'은 체계적으로 예전의 능력을 회복해가는 것을 말한다. 접근하는 방법은 언제나 똑같다. 조금씩 천천히 스트레스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다. 너무 한꺼번에 몰아붙인다든가 급하게 하면 부상당하기 쉽다.
*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대사는 에너지를 쓰고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파동이라고 부른다.
* 파동의 반대는 일차원이다. 휴식 없는 과도한 에너지 소비나 충분한 에너지 소비 없는 지나친 이완이 그것이다.
* 스트레스와 회복의 균형은 개인적으로나 조직적으로 효율적인 성과를 올리는 데 아주 중요하다.
* 신체, 감정, 정신, 영적인 성과 피라미드의 네 가지 차원에서 간강한 파동을 유지해야만 한다.
* 신체적인 근육을 키우는 방식과 감정, 정신, 영적인 능력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방식은 동일하다. 자신을 보통의 한계를 넘어선 스트레스에 체계적으로 노출시킨 다음 충분히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 에너지 능력 확장이라는 장기적인 보상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불편함과 고통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신체적 몰입 에너지 : 불콫을 계속 타오르게 하라>
* 신체 에너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내는 사람에게도 기본적인 에너지원이 된다.
*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은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호흡과 식사다.
* 이처럼 호흡은 에너지를 끌어내고 깊이 이완시킴으로써 자기조절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숨일 깊이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파워풀한 회복의 흐름이 만들어진다.
* 깊고 부드러우며 리듬감 있는 호흡은 에너지와 각성, 집중력의 원천이 되는데, 이완, 평정, 고요함과 같은 궁극적으로 건강한 파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아침식사는 혈당 글루코오스 수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를 바로 활성화시켜 준다.
* 고옥탄가와 지속성 높은 에너지원이 되는 글리세믹 저함유 식품으로는 곡물과 단백질 식품, 딸기, 배, 포도, 사과 같은 과일이 있다. 반대로 글리세믹 고함유 식품으로는 머핀이나 설탕 성분이 많은 시리얼 등이 있다. 이 식품들은 일시적으로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긴 하지만 30분 정도가 지나면 이내 지치게 한다.
* 하루 5~6회 정도 저칼로리 고영양의 음식을 섭취해야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아무리 에너지가 풍부한 음식이라고 식사 후 4~8시간이 경과하면 충분한 에너지원이 될 수 없다.
* 신체 에너지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허기져 있어도 안 되지만, 너무 포만감이 들 정도로 먹어서도 안 된다. 적당한 정도의 만족감이 들 정도로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 간격을 길게 잡기 때문에, 먹을 때는 과식하고 다음 식사 때까지 오래 공복감을 참는 등 두 극단을 왔다갔다 한다.
* 비만도가 높은 상위 2개 그룹의 아이들은 아침을 적게 먹는 대신 저녁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 신체 에너지를 새롭게 하는 중요한 원천인 물이 그 동안 과소평가되어 왔다는 점이다....최근의 생리학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물을 1.8리터 정도는 마셔야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 두세 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조지는 비로소 과식하지 않고도 만족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딜 가든 물병을 들고 다니면 조금씩 마셨고 그 결과 하루 종일 크게 허기지는 때 없이 보내게 되었다.
* 우리 인생에서 호흡과 식사 외에 회복을 위한 중요한 원천은 수면이다. ...조금이라도 수면이 부족하면, 다시 말해 불충분한 회복을 하면 신체적 강인함과 심근 능력, 기분 외에도 모든 에너지 차원에 영향을 끼친다....수면시간이 부족할 수록 반응 시간, 집중력, 기억력, 논리/분석적 사고와 같은 정신적인 활동이 점차적으로 저조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평균 7~8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해야 최적의 상태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 잠자리에 드는 시간대 역시 에너지 수준과 건강 그리고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년 동안 일어났던 산업 재해, 즉 Chernobyl, Exxon Valdez, Bhopal, Three Mile Island 등의 사고는 대부분 한밤중에 일어났다. 게다가 이때 책임을 맡고 있던 사람들은 오랫동안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근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늦게까지 야근할수록 효율성은 떨어지고 업무상 실수도 잦아진다."
* 수면은 에너지를 새롭게 재충전하는 것은 물론, 세포가 성장하고 몸이 스스로를 수리하고 치유하는 시간이다....간단히 말하면 아주 깊은 회복의 시기에 우리는 더욱 성장하고 치유되는 것이다.
* Claudio Stampi는 피실험자들에게 밤에 오래 자지 못하게 하고 대신 4시간마다 20~30분간 짧은 낮잠을 자게 하는 실험을 했다. 짧은 낮잠은 전략적인 회복의 방법이다. 낮잠을 잠깐씩 잔 피실험자들은 길게 잠을 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내내 놀라울 정도로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각성의 정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에는 피실험자들이 더 깊은 잠으로 빠지지 않도록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한다. 만약 30~40분 이상 잠을 자게 되면 피실험자의 상당수가 오히려 낮잠을 전혀 자지 않은 경우보다 더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30분의 심폐운동이나 근력 훈련은 30분의 부족한 수면 시간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 Winston Churchill..."점심과 저녁식사 사이에는 30분 정도 낮잠을 자야 한다. 옷을 벗고 침대에 들어가라. 나는 항상 그렇게 한다. 낮에 자기 때문에 일을 덜 한다는 생각은 하지도 말라. 그것은 상상력이 빈곤한 사람들의 바보같은 생각일 뿐이다.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하루를 이틀처럼, 혹은 적어도 하루를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처럼 보낼 수 있다.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 2차대전 개전 이후 나는 오히려 매읠 낮잠을 자야 했다. 그것이 내가 영국수상으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가야 할 책임을 다하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 주기적인 이완이 업무 효율에 더 도움이 된다
*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얻는 이점이 너무나 많음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새삼 대수로운 얘기도 아니다. 강인함과 인내심은 이제까지의 안락하고 편안한 울타리를 박차고 나와 낯선 불편함을 감수해야 얻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 뭔가 눈에 띄는 결과를 얻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러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풀에 포기하고 만다.
* 우리 연구소의 실험과 경험에 의하면 꾸준한 운동보다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하는 Interval Training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우리 연구소에서는 오래 전부터 인터벌 트레이닝을 훈련 가정의 핵심에 두었다....숨이 찼다가 다시 평상시의 수준으로 돌아오기를 리듬감 있게 반복할 수 있는 운동이면 된다.
* [Ergonomic]지의 연구...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신적 성과 또한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집중력과 기역력..
* "인터벌 트레이닝은 에너지 능력을 키우고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우리 몸이 더 효율적으로 회복하도록 하는 중요한 훈련법이다."
* 신체적이든 감정적이든 정신적이든 또는 영적이든 에너지 소비를 단선적으로 하면, 성과는 최적의 상태 이하로 떨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는 파괴적으로 변화한다.
* 완전한 몰입은 우리 인생에서 마주치는 여러 요구사항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뿐 아니라,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시 안락함의 상태로 복귀하는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 근력 훈련은 심폐 훈련과 마찬가지로 중요한데, 근육의 강도는 노화나 에너지 감소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마흔이 넘어 정기적으로 근력 훈련을 하지 않으면, 일년에 0.2kg 정도씩 근육을 잃게 된다고 한다.
* 근력 훈련은 모든 차원의 에너지를 증가시켜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 신체 에너지 능력을 키우려면 의도적으로 몸을 힘들게 할 필요가 있다.
* 환자의 질병 원인이 무엇이든 의학적인 상태가 어떻듯,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쉬는 것은 환자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신체 에너지는 삶의 불꽃을 타오르게 하는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다.
* 신체 에너지는 산소와 글루코오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얻어진다.
* 신체 에너지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호흡과 영양이다.
* 하루에 5~6회 가량의 저칼로리 고영양분 음식을 먹어야 글루코오스와 다른 필수 영양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다.
* 매일 1.8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은 신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아주 필수적인 요소다.
* 하루 7~8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신체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면 그날 하루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 인터벌 트레이닝은 신체적인 능력을 키우고 더욱 효과적으로 몸을 회복하는 법을 익히는 데 효과적이다.
* 완전한 몰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90~120분마다 회복을 위한 휴식시간을 두어야 한다.
<감정적 몰입 에너지 : 위협을 도전으로 변화시켜라>
* 긍정적인 감정에 연료를 제공하는 '감정 근육'인 자신감, 자기규율, 사회성, 공감 능력 등이 그것이다. 좀더 작은 감정 근육에는 인내심, 개방성, 신뢰, 즐거운 마음 등이 있다.
* 에너지 측면에서 보자면 부정적인 감정은 그 대가가 크고 비효율적이다....부정적인 감정은 아주 빠른 속도로 우리의 에너지 탱크를 바닥낸다.
* 수도원에 입회할 당시 행복감이나 사랑, 희망, 감사와 만족 같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던 수녀들이 그렇지 않은 수녀들보다 더 오래 그리고 풍성하게 살았음을 알아냈다.
* 부정적인 감정 중에서도 가장 최악인 좌절과 절망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2배로 증가시킨다
* 긍정적인 감정은 개인적인 차원뿐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도 성과에 불을 붙이는 효율적인 연료다....갤럽에서 관리자와 고용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들의 생산성과 가장 직결되는 1차적인 요인은 바로 직속상사와의 관계였다. 직장인들이 얼마나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는가는 상관이나 직장 내 다른 동료들로부터 받은 관심 정도에 다라 현저히 달라졌던 것이다. 직속상사나 다른 동료로부터 받은 인정이나 칭찬, 격려는 바로 그 주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다른 말로 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성공적인 경영 관리의 핵심이라고 하겠다.
* 성공은 성공을 먹고 자란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연구에 의하면, 오랫동안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불안감이 높아지고 의기소침해진다.
* 감정적인 재충전을 효과적으로 하면 극도의 압박감 속에서도 더욱 효과적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된다.
* 에리카에게 필요한 핵심 이슈는 능력을 키우는 것보다는, 오히려 스스로를 이완시키고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는 일이었다.
* 때에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 원치 않는 도전적인 상황이나 감정적인 폭풍에 맞부딪친다.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폭풍은 우리를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고 성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 완전한 몰입과 성과를 이루는 데 무엇보다 방해가 되는 요소는 불안감과 저조한 자긍심이다. 이런 감정이 생기는 데는 여러 복잡미묘한 요인이 있지만, 긍정적인 에너지 의식ritual이야말로 자신감을 키우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 자기만의 방식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할까에 노심초사하지 말고, 자기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가치에 초점을 둘 것...
* 엘런의 감정 어휘 사전에는 공감empathy 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감정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즉 세상을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연습과 반복이 필요하다.
* 퇴보setback는 근본적인 변화를 하려고 할 때 나타나는 본능적인 현상이다.
* James Prochaska가 지적했듯이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중대한 변화를 결심한다 하더라도 그 변화가 자리잡아가기까지는 여러 번 실패를 맛보게 되어 있다.
* 손님은 소중하게 대하면서 왜 종업원들에게는 유독 혹독하게 하는지...
* 마음은 서로 모순이 되는 두 개의 파장을 함께 갖지 못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즉 특정한 감정 기술에 가치를 두면 그것과 반대되는 것은 무시하거나 버리게 되는 것이다.
* 둘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모순된 두 감정의 가치를 모두 깊이 있게 평가하고자 하면 감정에 깊이와 풍요로움이 생긴다.
* 감정적으로 완전하게 몰입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감정 상태가 서로 동시적으로 얽혀 있는 상태를 즐겨야 한다. 스토아학파는 이를 anacoluthia라고 불렀다. 파격을 뜻하는 아나콜루시아는 어느 덕목도 그 자체만으로는 덕목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모든 덕목은 서로 어우려져 있다. 연민이 없는 성실함은 잔인함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 최선의 성과를 위해서는 먼저 긍정적이고 유쾌한 감정, 즉, 즐거움, 도전, 모험심,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감정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 긍정적인 감정 근육은 자신감, 자기조절능력, 풍부한 인간관계, 공감 능력 등이다.
* 부정적인 감정은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커다란 손실이 따르고 성과를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에너지를 가져온다.
* 과도한 긴장의 순간에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은 성공적인 리더십의 핵심이다.
* 최선의 성과를 가능케하는 감정 근육을 활성화시키려면 정기적인 단련과 회복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즐겁고 만족스러우며 성취감을 주는 활동은 모두 감정의 재충전과 회복을 위한 원천이 된다.
* 인내심, 공감, 자신감과 같은 감정 근육은 이두근이나 삼두근을 단련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단련할 수 있다. 즉 안락한 상태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 너머까지 긴장시켜 주었다가 다시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정신적 몰입에너지 : 적절한 집중력과 현실적인 낙관성>
* 신체 에너지는 감정적인 능력과 기능에 기본 연료가 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정신적인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 적절한 집중과 현실적인 낙관성을 일으킬 수 있다면 자연히 성과는 따라온다. 낙관적인 정신 에너지에 연료를 제공하는 주된 근육은 정신적 준비태세, 가시화 visualization, 긍정적인 자기 암시, 효율적인 시간 관리, 그리고 창의성 등이 있다.
* 적절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현실적인 낙관성을 끌어내려면 간간이 관심의 채널을 돌려서 정신 에너지를 재충전해 주어야 한다.
* 신체, 감정, 정신 에너지 능력은 서로가 서로를 양육한다.
* 매일 성과를 위협하는 도전적인 상황이 닥치는 상황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한결같이 손상을 가져오고 비생산적으로 작용하기 쉽다. 우리가 부딪히는 도전적인 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분명 현실적인 낙관성이다.
* 이제까지 정신 에너지의 주기적인 회복의 중요성만큼 평가절하된 것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환경은 명시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책상에 고개를 파묻고 더 오래 일하는 것이 높은 생산성을 가져오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믿고 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만 하는 대신,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대낮에 잠깐 업무 외의 활동을 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있지 않다.
* 문제는 정신노동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데 있다. 뇌의 무게는 우리 몸 전체의 겨우 2%를 차지할 뿐이지만, 몸 전체가 소비하는 산소의 25%를 사용한다. 따라서 정신적인 회복이 불충분하면 판단착오, 창의성 저하,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저하 등의 결과를 가져온다. 정신적인 회복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의식과 생각에 간간이 휴식을 주는 것이다.
* [Hot to Think Like Leonardo da Vinci]의 저자 Michael Gelb는 "당신은 언제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는가?" 라는 질문을 몇 년 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던져 보았다. 대부분의 대답은 "샤워중에", "침대에서 쉴 때" "숲 속을 산책할 때" "음악을 들을 때" 등이었다....겔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은 근무시간이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 겔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생산적인 예술가들은 작업중에 간간이 휴식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방에 늘어지게 자는 게 아니라 낮 동안 여러 번 고양이 잠을 자 두는 것이다.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작업할 당시 작업을 의뢰한 후견인이 좀더 열심히 일을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낮 동안 여러 차례 몇 시간씩 꿈을 꾸듯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다빈치는 후견인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위대한 천채는 일을 덜할 때 오히려 더 좋은 것을 떠올리는 법이죠." 다빈치는 또 [Treatise on Painting 미술에 관한 소고]에서 이렇게 말한다. "언제라도 작업에서 손을 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고 나서 다시 작업에 임하게 되면 생각이 더 맑아진다. 쉬지 않고 작업만 하면 결국에 가서는 판단력을 잃고 만다."
* 인간의 뇌...좌반구는 일차원적이고 선형적인 규칙에 따라 정보를 분석하는데 반해, 우반구는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직관적인 도약과 돌발적인 통찰력으로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의도적으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할 때가 아니라 마음을 느슨하게 하고 있을 때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더 많다.
* 창의성의 과정에는 5가지 단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찰insight - 몰두saturation - 배양incubation - 계발illumination - 검증verification 이 그것이다.
* Betty Edwards..[Drawing on the Right Side of the Brain 오른쪽 뇌로 그림그리기], [Drawing on the Artist Within 내면의 예술가로 하여금 그리게 하라]에서 뇌 좌반구와 우반구의 사유 양태를 순환시킬 때 창조성이 생겨날 수 있다는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 간단히 말해서 고도의 창조성은 몰입과 이완, 생각에 몰두하기와 생각을 접어두기, 활동과 휴식 사이의 리듬감 있는 움직임에서 나온다. 이 공식의 양 변은 모두 꼭 필요한 것으로 어느 것 하나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다.
* 뇌는 무한한 기관
* 인간의 뇌는 근육과 비슷한 방식으로 기능한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능력이 감퇴하고, 활발하게 사용하면 아무리 노화되어도 그 능력이 향상된다.
*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격하지 않더라도 운동을 해 주면, 뇌의 인지능력이 향상된다. 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액과 산소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운동을 하면 손상된 두뇌세포를 치료하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신경 안정 물질의 분비가 촉진된다.
*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두뇌 역시 쓰고 난 다음에는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정보와 체험에 직면했을 때, 뇌는 그 정보와 체험을 재해석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휴식과 회복이 없으면 두뇌의 학습활동은 효과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 나이 마흔을 넘은 사람들이 신경정신과를 찾는 가장 주된 이유는 건망증이다. 그러나 건망증은 병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정신을 몰입시키지 못한 결과 기억력이라는 정신 '근육'이 감퇴하여 생기는 현상이다. 몸의 근육도 쓰지 않으면 자꾸 퇴화하듯이, 뇌도 쓰지 않고 방치해 두면 계속해서 감퇴하게 된다.
* 우리의 인생을 조직하고 목표의 초점을 맞추어 나가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정신 에너지다.
* 완전한 몰입을 가능하게 하는 최상의 정신 에너지는 현실적인 낙관성이다. 현실적 낙관성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원하는 결과나 해결책을 향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 중요한 정신 근육에는 정신적 준비운동, 가시화, 긍정적인 자기암시, 효율적인 시간관리 그리고 창의성 등이 있다.
* 계속해서 정신적인 채널을 바꿔주면 좌뇌와 우뇌가 모두 활성화되어 능력이 향상된다.
* 신체적인 운동은 두뇌의 인지 기능을 자극한다.
* 정신적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신 에너지의 소비와 회복 사이에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 최상의 성과를 위해 필요한 정신 근육이 약해졌다면, 안락한 상태를 뛰어넘는 자극을 준 다음 회복시켜 주는 조직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 두뇌가 계속적으로 도전적인 상황에 맞닥뜨리게 해야 노쇠로 인한 정신적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영적인 몰입에너지 : 삶의 참의미는 무엇인가>
*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가 쓸 수 있는 에너지 양은 우리의 신체적 능력에 비례한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모든 영역의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큰 의미에서 보면 대부분 영적인 이슈들이다.
영적인 에너지야말로 우리 삶의 모든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독특한 힘이다. 영적인 에너지는 동기를 부여하고 인내력을 갖게 하며 무엇보다 방향을 설정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원천이다. 여기서 '영적spiritual'이라는 말은 종교적인 의미가 아니라, 개인적인 자기이익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목적과 가치와의 유대감을 가리키는 단순하고 원리적인 용어일 뿐이다. 실제로 인간의 영혼을 블타오르게 하는 것은 모두, 우리가 어떤 임무에 맞닥뜨리든 성과를 최대화하고 완전한 몰입을 가능하게 해준다. 영적인 에너지의 연료가 되는 주된 영적 근육은 용기와 확신이다. 용기와 확신을 가질 때, 개인적으로는 희생과 곤경을 치른다 해도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가치에 따라 살 수 있다. 그 외의 작은 영적 근육에는 열정과 헌신, 고결함과 정직함 등이 있다.
* 동서고금의 지혜서와 잠언들을 보라. 모두 영적인 '일'과 영적인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고 깊은 연민을 갖고 서로 충만한 교감을 하라고 충고하고 있지 않은가.
* 내부로 눈을 돌리면, 영적인 재충전은 우리 스스로 내면의 가치와 목적의식과 교감함으로써 영적으로 고양될 때 일어난다.
* 어떤 일은 그다지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영적인 재충전이 일어나게 한다. 숲 속을 걷는다든가,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 읽는다든가, 음악을 듣는다든가, 지혜로운 이의 강연을 경청한다든가 하는 일들이 여기에 속한다.
* 반면 영적인 실천은 에너지 사용과 동시에 회복이 이루어진다.
* 기도 역시 집중과 관조의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동시에 감정과 영적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원천이다.
* 내면의 가치를 정기적으로 관조하고 그 가치에 책임을 지는 것은 어렵고도 힘든 일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에너지가 넘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 우리는 자신의 욕구를 가장 화급한 것이라 느끼기 때문에 관심을 남에게로 돌릴 때 생존과 관련된 두려운 방어본능에 사로잡힌다. '내가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두면 나는 누가 돌봐 줄까?' 하고 말이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서 자기 욕망을 억제하는 것은 큰 용기의 표현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자기 이익에만 몰입하면 궁극적으로 에너지만 고갈되고 성과를 저해할 뿐이다. 두려움과 자기 이익에만 매달릴수록 긍정적인 행동에 쏟을 에너지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 이기적인 한계를 넘어 무언가를 위해 자기 욕망을 억제한다면 처음에는 일종의 위협을 느끼겠지만...결과적으로는 무한한 보상을 받게 된다.
* 우리 내면의 깊은 가치에 따라 살고자 할수록 우리는 인생에서 더욱 견고한 중심을 만들어나갈 뿐만 아니라, 살면서 마주치게 되는 여러 가지 도전적인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게 된다.
* Victor Frankl...
"우리는 스스로뿐만 아니라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가가 아니라, 인생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묻는 것을 멈추고 대신 인생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생각해야만 한다. 매일 매일, 매 시간마다. 인생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그저 말이나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올바른 행동과 태도를 통해 드러나야 한다. 인생이 내게 던져준 상황에서 올바른 답을 구하려 노력하고 저마다 감당할 몫을 완수하는 것. 바로 그것이 삶이다."
* 제레미는 '내가 내놓는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너무 신경을 쓰는 탓에 진정 자신이 원하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가늠하기 힘든 때도 있었다.
* 그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하는 대신,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내면의 소리가 갖는 장점을 신뢰하고 그 기반 위에서 분명한 입장을 세우라.
* 성실성이란 사람이 갖는 중요한 성격의 한 부분이자 주된 영적 근육으로, '무엇을 하겠다고 말하면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 성실성이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면 정직은 스스로와 다른 이들 모두에게 진실만을 말하는 것이다. 성실성과 정직은 모두 중요한 영적 근육이다.
* 영적 에너지는 내면의 깊은 가치에 공감하고, 자신의 이익을 넘어서 숭고한 목표와 유대감을 가질 때 생겨난다.
* 가치에 따라 살도록 힘을 주는 용기와 확신은 영적 에너지의 주된 근육이다.
* 주된 영적 근육에는 열정과 헌신, 성실성, 정직 등이 있다.
* 영적 에너지의 소비와 재충전은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
* 영적 활동은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에너지를 재충전해 준다.
<<트레이닝 : 되살아나는 당신의 몰입에너지>>
<목표를 규정하라 : 몰입의 법칙>
* 이 책에서 강조해 온 4가지 에너지 차원의 성장과 발전은 밑에서 위로, 즉 신체, 감정, 정신, 영적 에너지 순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변화의 힘은 위에서 아래로 작용한다.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게 하는 가장 강력한 원천은 영적 능력으로, 이는 내면의 깊은 가치와 자기 이익을 뛰어넘은 궁극적인 목표와 연결되어 있을 때 강해진다. 목표가 있어야 방향이 생긴다. 또한 확고한 목표는 우리로 하여금 그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하고, 그것을 위해 집중된 에너지를 투여하도록 욕망을 조종해 완전한 몰입을 가능케 한다. 온 관심을 기울이고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느낄 때라야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다. 목표는 우리 삶의 등불이며 동력이자 영혼의 식량이다.
* 철학자이자 신화학자인 Joseph Campbell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가는 과정을 '영웅의 여정The Hero's Jorney'이라고 표현했다. 그에 따르면 영웅의 여정은 역사상 모든 문화권을 관통하는 기본 요소다. 캠벨에 따르면, 자기변화는 인간이 대면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도전이다. 영웅의 여정은 게시, 고난, 고통과 같이 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어떤 발단에서 시작한다. 캠벨은 이것을 '모험으로서의 초대Call to Adventure'라고 불렸다.....우리의 영웅은 마침내 '숭고한 시련'을 이겨내고....승리를 축하하고 성취에 흥분하지만 여정이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숭고한 목표를 향한 여정은 평생에 걸친 도전인 것이다. 길은 계속되고 참된 영웅은 항상 모험의 부름에 응할 준비를 하며 살아간다....우리는 모두 평범하지 않은 시기에 평범하지 않은 요구를 받으면 살고 있다.
* 불행하게도 현대인들은 영웅의 여정을 가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나서기에는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기 때문이다....우리들 대부분은 반쯤은 몽롱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자동항법 파일럿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지만 더 가치 있는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을지는 자문하지 않는다.
* 바람이 심하게 부는 지역에서 나무들이 살아남으려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확고한 신념이나 내면에서 우러나는 가치에 깊이 뿌리 내리지 못하면 우리들은 모두 조금만 바람이 세게 불어도 쓰러지게 된다. 강한 목적의식이 없으면 피할 수 없는 폭풍이 우리 삶에 불어닥쳤을 때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 Joanne Ciulla, [The Working Life]..."우리가 인생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적극적으로 삶에 몰입하지 못하고 게으름을 피우거나, 자기 삶에서 무엇이 의미있는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인생의 중요한 여러 결정을 하게 방치하기 때문이다."
* 빅터 프랭클..."궁극적으로, 인간은 자기 인생의 의미를 물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런 질문을 받고 있는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인생은 우리에게 묻고 있다. 우리는 인생이 던지는 질문에 대답함으로써, 저마다 삶을 책임지고 나감으로써, 인생에게 응답하고 있는 것이다."
* 긍정적인 목적의식이란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외적인 것에서 내적인 것으로 ,자신에서 타인에게로 그 방향이 바뀐 에너지다.
* 부정적인 감정은 에너지를 현저하게 고갈시키고 지속적으로 우리의 시스템에 독소가 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 손익만 계산하는 감정에 따라 목표를 정하면, 관심 영역은 좁아지고 스스로의 가능성에도 한계를 긋게 된다. 상상해보라. 당신은 바다 한 가운데 작은 배를 타고 있다. 그런데 배에 구멍이 나서 물이 차오르고 있다. 당신은 우선 배가 가라앉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나 필사적으로 물을 퍼내는 동안은 배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목표를 향해 제대로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가라앉지 않으려고 물을 퍼내는 데만 정신을 팔면, 보다 더 깊고 먼 목표를 위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게 마련이다. 반대로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 상황을 도전이라고 여길 수 있을 때, 우리는 새로운 영역을 향한 인생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 두려움에 전전긍긍하는 우리 마음을 움직여 더 의미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가 있다.
* "그동안 나는 세상을 싸워서 이겨야 하는 적으로 보았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모든 일에 정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걸 깨달았죠."
* 목표는 외적인 것에서 내적인 것으로 옮겨와 동기화될 때 더 강력한 에너지원이 된다.
* [행복의 추구 The Pursuit of Happiness], David Myers
* 외적인 보상은 실제 내면의 동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들...더 좋아하는 놀이에 몰입할 때마다 상을 주었다. 그러자 상을 받고부터는 그 좋아하는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들처럼 성인들도...관심과 흥미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물론 사람은 외부로부터의 보상이나 상을 통해 어떤 행동에 대한 동기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한 일을 할 때, 만족과 거기에 쏟는 열정도 더 크며 즐겁게 일할 수 있다.
* 내면의 목적의식을 점화시키는 요소는 자신의 이익과 필요를 채우는데 급급했던 관심을 우리 자신을 초월한 그 어떤 것에 헌신하고자 하는 욕구로 돌리는 것이다.
* 목표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럴 시간이 어디 있냐고 한다. 한 가지 일이 끝나면 다른 일로 여기 저기 방향감각 없이 바쁘게 옮겨 다닌다. 인생의 의미나 목표를 되돌아보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을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여긴다.
* 인생을 분주하게 겉핥기식으로 지나가다보면 더 깊은 무언가를 찾기란 불가능하다. 사람은 수평과 수직으로 동시에 움직일 수 없는 법이다.
* 고객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찾을 때 우리가 목표하는 것 중 하나는 속도를 늦추고 그들이 하고 있는 선택을 한걸음 물러나서 바라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외부의 요구나 일거리를 잠시 옆으로 제쳐두게 하는 것이다. 동서양의 종교나 전통적인 지혜뜰이 하나같이 기도나 칩거, 관조와 명상을 강조해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소 조용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반추해 볼 수 있다.
* 여러 문화권을 통틀어, 종교와 역사를 통해서 사람들이 이제껏 경외하고 동경해온 보편적인 가치에는 성실함, 관대함, 용기, 겸손, 연민, 충성심, 인내 등이 있다.
* 스스로도 거부할 수 없이 내면에서부터 솓구치는 가치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무엇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을 따로 갖고 아래와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아야 한다.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와 있다고 상상하라. 살면서 얻은 중요한 교훈 중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무엇이며 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당신이 깊이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보라. 당신이 높이 사는 그 사람의 세 가지 장점은 무엇인가?
. 최선의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 당신의 인생을 단 한 줄로 줄여 당신 묘비에 쓴다면 어떤 문장이 될 것인가?
* 하나의 가치는 궁극적으로 행동의 roadmap과 같다. 행동으로 반영하지 않은 가치는 공허할 뿐이다. 가치가 의미 있기 위해서는 그것이 매일같이 하는 당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쳐야만 한다. 가치와 행동이 따로 논다면 그것은 위선일 뿐만 아니라 당신 자신이 그 가치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가치 자체를 잘못 설정했다는 증거다. 우리가 가치에 더 헌신하고 그 가치가 우리 삶의 방향을 이끌 때, 그 가치는 더욱 더 영향력이 있는 에너지원이 된다.
* "행동으로 구현되는 가치가 바로 덕목이다."
* 우리는 관대함을 하나의 가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덕목이 되려면 관대하게 '행동'해야만 한다. 우리가 가치를 덕목으로 전환시킬 때 비로소 가치와 나의 결합이 일어난다. 단순히 어떤 것을 가치로 꼽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다음 단계로 외적인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그 가치를 어떻게 삶 속에서 실현할 것인지 꼼꼼하게 정의해야 한다.
* 내면의 가치 목록...
진실성, 행복, 균형감각, 조화, 헌신, 건강, 연민, 정직, 다른 이에 대한 배려, 유머, 용기, 성실성, 창조성, 친절함, 동감, 지식, 공정함, 충성심, 신념, 개방성, 가족, 끈기, 자유, 다른 이에 대한 존중, 친구, 책임감, 관대함, 안정감, 순수함, 평온함, 다른 이에 대한 봉사
* "가치는 우리로 하여금 에너지를 조절하는 다른 기준을 세우게 한다."
* 우리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하다. 내면의 가치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모든 국면에서 더 완전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내면적 가치를 우선순위에 둘 때, 우리는 그 어떤 일에 대해서도 열정, 헌신,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
* 목적의식을 정의하는 다음 단계는 우리의 에너지를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비전vision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설득력 있는 비전은 강한 영향력을 갖는다.
* 강한 목적의식이 없으면 삶에서 피할 수 없는 폭풍우에 쉽게 무너진다.
* 목적의식은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외적인 것에서 내적인 것으로, 자기에게서 타인에게로 변화할 때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에너지원이 된다.
<진실과 대면하라 : 당신의 몰입에너지는 안녕한가?>
* 가치를 정의하는 것과 이를 매일같이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이다. 현재의 나와 내가 원하는 나 사이의 간격을 직시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인간은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합리화하고 속일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 긍정적인 에너지는 분명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성공적인 행동을 위해서는 먼저 부정적인 감정을 옆으로 제쳐두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피하고 싶은 고통스런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삶의 전형이 되어버리면, 결과적으로 더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부인 denial 은 작은 주먹으로 둑에 난 구멍을 막고 있는 것과 같다. 감정을 억누르는 압력은 마침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 그 대가로 근심하고 좌절하게 되며 일의 능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 현실을 항해 우리 자신을 열어 놓을 때 비로소 자유가 따른다. [도덕경]에서도 "휠 수 있고 흐르는것만이 자란다."고 하지 않았던가.
현실을 직시하고 대면하면, 부주의하게 행동하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게 된다.
* 성공적인 인생이란 가장 고통스럽고 모순된 것들을 직시하는 일과,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사는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때 가능한 것이다.
* 낙관성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 정신을 산만하게 할 수 있는 것을 잠시 접어두는 능력 역시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 합리화는 진실에 대항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어기제다.
* 신체화 somatizing란 은폐된 분노와 근심이 두통, 소화불량, 목이나 등의 통증 같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전환되는 경우를 말한다.
* 우리 자신의 행동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것, 그것이 첫 번째 단계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진실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불교에서 위파사나 Vipassana 라고 알려진 명상 수행은 이런 어두운 측면을 있는 그대로 보고 본능적인 환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
* [아직도 가야 할 길 The Road Less Traveled], Scott Peck..."악이 가진 문제의 핵심은 죄가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악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나쁜 쪽으로 몰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 우리가 스스로를 기만하는 또 다른 방식은 이렇다. 사람들은 저마다 실상을 보는 여러 렌즈 중 하나를 선택해서 세상을 해석하고 있는데 자신만의 인식과 입장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여러 가지 사실을 조합해서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 그것이 진리라고 믿는다.
* Martin Seligman..."인간이 상황에 종속되어 있다는 신념에 사로잡히면, 그 신념은 개인적이고 반영구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내 잘못이야. 나는 항상 이렇지 뭐. 내가 하는 일은 그렇게 되게끔 되어 있어' 등) 미리 좌절하고 포기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반대의 신념을 택하면 우리는 더욱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된다."
* 뒤로 한걸음 물러나서 자신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비로소 숲 전체가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넓게 조망하는 능력을 키울 때 자신을 인생이라는 드라마와 동일화시키지 않고 관객이 되어 멀찍이서 바라볼 수 있다. 불교의 위파사나 명상 수행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과 느낌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것을 지향한다.
* Robert Assagioli..."나는 지금 근심으로 가득차 있다"라는 감정에서 "지금 근심이 나를 감싸고 있을 뿐이다."는 식으로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 한 가지 측면만 보면 우리는 희생자이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의지적으로 행동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인 것이다.
* 자존심 상해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은 진정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자신의 약점을 감추는 데만 급급해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면, 우리는 오히려 더 많은 사실을 보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얻게 된다.
* 받아들이기 쉽고 불쾌한 일이긴 하지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에게서 '싫어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 그 사람을 아주 미워한다. 에드먼드 휘트몬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에게든 자신이 경멸하고 싫어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성격에 대해 적게 하면, 대개 자신의 내면에 억압된 성격의 단면을 적게 된다. 자신이 혐오하는 성격은 곧 그 자신이 내면에 억압해놓은 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서 이런 성격을 발견하게 되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당신이 아주 싫어하는 누군가를 떠올려보라. 그 사람의 성격 중 무엇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가? 자, 이제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과연 어떤가?'
* 물론 매일같이 쉬지 않고 이두근에 과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발달은 커녕 오히려 근육이 손상되게 된다.
* "신은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그냥 평화롭게 받아들이고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용기를 가지고 실천하길 바라며, 그 차이점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신다."
<행동을 취하라 : 긍정적인 의식의 힘>
* 인간의 신체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인간 행동의 5%만이 의식적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우리는 습관의 창조물이어서 일상적인 행동의 95%는 주변 상황이 요구하는 것에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라고 한다.
* 의식(ritual)으로 습관화한 행동은 우리 삶 속에서 자동적으로 발현되고, 그러려면 깊은 내면의 목적의식에서 원동력을 얻어야 한다.
* 엘리트 운동선수든 전투기 조종사든 외과의사든 특수부대 군인이든 FBI요원이든 최고경영자든, 성공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한 긍정적인 의식 ritual 을 발전시켜왔고 궁극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 확고한 내면적 가치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도 모두 그러했다.
* [Rituals for Our Times], Evan Imber-Black, Janne Robert..."의식ritual을 치르는 동안 우리는 말이나 내면의 소리로 우리의 신념을 표현한다."
* 의식 ritual 은 자발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오히려 어떤 어려움에도 순발력을 발휘해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정감과 지속성을 준다....의식은 종종 불가능해 보이는 난국에서도 창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새롭게 하며 인간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자신의 내면을 비추어보는 일도 가능케 한다.
* 의지와 자기규율은 우리 자신을 어떤 행동으로 몰아붙이지만 습관화된 의식 ritual은 오히려 우리를 끌어당긴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낀다. 아침에 이를 닦거나 샤워를 하거나 아내에게 키스를 하거나 아이들의 학교 축구 경기를 참관하거나 주말에 부모님꼐 전화하는 일들을 생각해 보라. 매순간 이를 의식하고 하는가?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의지적으로 하려 한다면, 이를 지속하기 위해 일일이 에너지를 쓴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 이두근이나 삼두근에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회복시키다보면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처럼, 자기통제 근육을 전략적으로 키우는 것 역시 가능한 일이다. 훈련과정은 똑같다. 이제까지의 인내심, 공감, 자기통제가 갖던 한계에 스트레스를 주어 강화시키고 다시 회복시키면 이런 근육들은 현저하게 강해질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노력이 덜 들고 가능한 빠르게 자동적으로 변하는 긍정적인 의식 ritual 을 발전시키면 의식적인 의지나 자기규율의 한계를 빠른 속도로 상쇄시킬 수 있다.
* 의식 ritual 이 갖는 중요한 역할은 완전한 몰입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재충전 사이의 효과적인 균형을 맞추어주는 것이다.
* 어떤 분야든 성공한 사람들은 이처럼 긴장 속에서도 리드미컬하게 에너지를 소비하고 다시 회복시키는 능력을 최대화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 효과적인 에너지 관리 의식 ritual 을 만들어 나가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적절한 타이밍과 한두 달 정도의 지속성이다.
* 여러가지 광범위하고 설득력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볼 때, 특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의식 ritual 을 할 때라야 성공 확률이 높다. 의식적으로 자기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은 제한되어 있고 또 쉽게 지치게 마련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 전부 결정하고 나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의식 ritual을 행하는 시간과 계획을 꼼꼼하게 정할수록 긴장감을 갖고 실천하게 된다.
* 잠언 16장 32절...'화를 다스릴 줄 아는 자는 권력을 가진 자보다 낫고, 자신의 영혼을 지배할 줄 아는 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자보다 더 낫다'.
* "과식하지 않겠다", "화를 내지 않겠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어법을 사용해 의지를 다지는 일은 한정된 에너지 탱크를 빠르게 고갈시킨다. 뭔가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의지는 계속적인 자기 통제를 필요로 한다. 아주 습관화된 일이나 사회생활 혹은 술을 마시거나 단것을 먹는 유혹에 대처하는 일에서 특히 그렇다. 특정한 상황에 대비해 긍정적인 행동을 디자인하는 것은 '우위에 놓는 priming' 일이라고 부를 수 있다. 과식의 유혹이 있을 때, '디저트를 먹고 싶으면 과일 한 쪽 정도로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위에 놓는 priming' 의식 ritual 이다.
* 화가 치밀어 오늘 때는 즉각 심호흡을 몇 차례 하고 그 순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 화가 났을 때 미소를 짓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 변화는 예전의 안락하고 편안한 상태를 넘어설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 과정을 진행하면서 단계별로 조그만 성취를 이루어나가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자신감은 더 과감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인내심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는 이를 '의식 ritual 의 연속'이라고 부른다.
* 의식 ritual 이 꾸준한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기 위해 두 번째로 필요한 과정은 매일 하루를 마감하면서 그날을 정리하는 일이다....하루를 마감하면서 얼마나 계획한 대로 실천했는지 되돌아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 Vinod Khosla...'자신의 배터리를 어떻게 충전해야 할지 아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를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누구나 자신이 우선순위로 삼는 것을 의식 ritual 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부정적인 동기는 생명력이 짧고 에너지만 고갈시킨다. 매일같이 그날의 결과를 정리하는 것은 자기기만을 막는 보호 장치이자 우리 앞에 여전히 어떤 장벽이 남아 있는지 알려주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 의식 ritual은 우리에게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규칙적인 행동을 하게 해주는 긍정적인 의식 ritual을 갖고 있다.
* 자기통제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제한적인 에너지원에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 그것이 의지와 자기규율이 갖는 한계다.
* 뭔가를 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의지와 자기규율이라는 한정된 에너지 탱크를 빠르게 고갈시킬 뿐이다.
* 지속적으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한번에 한 가지 변화를 꾀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연속적으로 의식 ritual 을 만들어가야 한다.
<로저 B. 새로운 삶을 살다 : 몰입에너지가 바꾸어 놓은 삶>
* "당신이 임종의 순간에 있다고 하자. 이 세상을 살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가장 놀라운 일은 일단 가치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의식 ritual 을 만들어나가자 변화를 그리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 인생은 일정한 리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내 에너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이제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내 앞에 놓인 도전은 파동을 느끼고 그것이 계속되게 하는 것입니다."
<<부록 _ 에너지 발전소>>
* 핵심결론 : 몰입 에너지는 성과의 기본요소다.
- 능력이란 에너지를 소비하고 다시 회복하는 능력이다.
- 모든 생각과 감정과 행동은 에너지에 영향을 미친다.
- 에너지는 개인적으로나 조직으로나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 완전만 몰입 : 성과를 위한 최적의 몰입에너지
- 활력이 넘치는 신체적 몰입에너지
- 잘 조율된 감정적 몰입에너지
- 집중된 정신적 몰입에너지
- 비전과 동행하는 영적 몰입에너지
*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가 성과의 핵심이다.
*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은 신체 에너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 에너지다.
* 4가지 에너지원
- 신체적인 능력은 에너지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
- 감정적인 능력은 에너지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
- 정신적인 능력은 에너지의 포커스에 의해 결정된다.
- 영적인 능력은 에너지의 힘에 의해 결정된다.
* 몰입에너지 측정
-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높낮이로 측정한다. (높다/낮다)
-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질은 긍정성과 부정성으로 측정한다. (긍정적/부정적)
-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포커스는 범위의 폭이나 방향성으로 측정된다. (넓다/좁다, 외부/내부)
-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힘은 자신에서 타인으로, 외부에서 내면으로,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하는 방향성에 의해서 측정된다.
* 물리적 나이와 상관없이 생리적 나이는 훈련으로 늦출 수 있다....
생리적 나이 즉 성과 능력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소비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 에너지 소비와 회복 사이에 있는 리듬 있는 운동은 파동이라고 부른다.
- 파동은 일과 휴식에 간격을 둘 때 생기는 최적의 사이클이다.
- 휴식 없는 일과 일 없는 휴식은 둘 다 능력을 감소시킨다.
- 간단히 말해 에너지의 남용과 방임과 관계다.
* 파동의 반대 개념은 선형성이다.
- 선형성은 회복 없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적절한 스트레스 없는 과도한 휴식을 말한다.
- 긴장감이 높은 상황은 선형성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라톤 주자가 아니라 단거리 선수처럼 뛰어야 한다.
- 3~40년에 이르는 장기간 동안 성과를 올리려면 90분~120분 간격의 스케쥴로 일하고 규칙적으로 에너지를 휴식시키고 재충전시켜주어야 한다.
* 긍정적인 에너지는 성과의 원동력이다.
- 높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상황을 기회이자 모헙, 도전으로 받아들일 때 넘쳐난다. (접근)
- 부정적인 에너지는 상황을 위협과 분노, 두려움으로 받아들일 때 생겨난다. (회피)
* 신체적 몰입에너지 관리 핵심 전략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
- 하루에 섭취한 칼로리를 5~6회로 나누어 먹는다.
- 매일 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구성한다.
- 설탕 섭취를 최소화한다.
- 하루에 1.8리터 정도 물을 마신다.
- 90분 일하고 나면 반드시 휴식한다.
- 매일 신체 운동을 한다.
-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은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여가활동을 하고 근력 강화훈련을 한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 패스트푸드 Fast Food 먹고, 패스트하게 생각 Fast Thinking 하고, 패스트하게 행동 Fast Behavior 하는, 패스트한 Fast Life 이 남긴 비틀어지고 메마른 삶. 그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그리고 목표와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을 빗대 휴대폰 충전지 battery 에 비유하기도 한다. 휴대폰 충전지. 처음엔 한 번 충전으로도 오래 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보다 자주 충전해도 가용시간은 점점 짧아져 결국 충전지를 통째로 바꾸어야 한다.
속도전에 뛰어들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잠시 집에 들어와서 소진된 에너지를 재빨리 충준하고 다시 일터로 향하는 현대인들이 바로 휴대폰 충전지 같은 삶과 비슷하다는 말이다.
* '신체적 Physical 으로는 에너지가 넘치고, 감정적 Emotional 으로는 유대감을 느끼며, 정신적 Mental 으로 집중된 상태에서, 영적 Spiritual으로는 눈앞에 있는 이익을 넘어 더 높은 목적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법'. 즉 활력이 넘치는 신체 에너지, 잘 조율된 감정 에너지, 집중된 정신 에너지, 비전과 동행하는 영적 에너지 간에 조화로운 균형을 강조하면서 목적의식을 갖고 현대인들의 삶에 완전히 몰입해서 매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저자에 따르면 에너지의 성장과 발전은 신체 에너지, 감정 에너지, 정신 에너지, 영적 에너지 순으로 진행되지만 변화의 힘은 위에서 아래로 진행된다. 영적 에너지를 통해서 몰입하게 되는 인생의 목표 즉 비전은 삶의 등불이며 동력이자 영혼의 식량이다. 인생의 의미와 궁극적 목표가 뚜렷해야 방향이 생기며, 힘들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매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삶의 목적의식은 집중력, 방향, 열정, 인내심에 연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