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세계 탄소배출량 3% 증가…중국 10% 급증
기사입력 2012.12.03 14:35:20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지난해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전년에 비해 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대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총 382억t에 달한다. 이는 초당 110만㎏의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흘러들어간 것과 같다.
국가별로는 `최대 공해 배출국`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중국이 전년보다 10%나 많은 100억t을 배출하면서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이 59억t으로 2위, 인도(25억t)와 러시아(18억t), 일본(13억t), 독일(8억t), 이란(7억t) 등이 그 뒤를 따랐다. 한국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각각 6억t으로 7위를 차지했다.
공해 배출국 `톱 10`가운데 지난해 배출량이 줄어든 국가는 미국(-2%)과 독일(-4%)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2.6%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이날 발간된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터`의 자매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실렸다.
[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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