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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_Nature & Wellbeing

제9회 환경영화제 국제영화제 시상식 참가




환경재단 주최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에 다녀왔다.

운좋게도 페이스북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국제영화제의 시상식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품이 선정되었다.

(사진 및 영화의 내용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인용하였음)



1. 국제영화제 관객상

Semper Fi: Always Faithful (셈퍼 파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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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미 해병대 장교 제리는 지난 25년간 해병대에 헌신해왔다. 

훈련 조교로서 그는 큰 사명감을 갖고 있으며 수 천명의 신병에게 해병대 모토인 “Semper Fi(항상 성실하라)” 를 강조한다. 

하지만 제리의 아홉 살 난 딸 제니가 희귀한 백혈병 질환으로 숨을 거두자 견고했던 그의 세계는 무너지고 만다. 

비탄에 빠진 제리는 이 후 몇 년 간 딸의 죽음을 규명하고자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조사는 실마리를 찾지만, 그가 마주한 것은 뜻밖에도 해병대가 은폐해온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오염물질 사건인데……




2. 심사위원 특별상 1 

People of a Feather (얼음의 땅, 깃털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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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북극에 찾아오는 장엄한 겨울의 모습을 화면 가득 담아내며 관객을 허드슨만 이누이트족 세계로 데려가는 다큐멘터리. 

벨처섬 이누이트인들의 역사는 솜털오리와 독특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솜털오리 깃털은 세계에서 가장 따뜻한 깃털로, 사람들이 가혹한 북극의 겨울을 무사히 견뎌내도록 해준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해빙이 녹아 내리면서 시련을 겪기 시작한다. 

뉴욕을 비롯한 북미의 대도시들이 거대한 수력발전소를 세우면서 북극의 조류에도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다큐멘터리는 수력발전소를 둘러싼 찬반논쟁을 따라가며 북대서양의 해양순환과 기후변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더 넓은 논점을 던져준다. 

전통적인 삶의 방식과 현대 문명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 사니킬루악에서 이누이트인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3. 심사위원 특별상 2 

Bitter Seeds (고통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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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인도 농가의 자살률이 치솟고 있다. 

더 이상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농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다. 

감독은 중국으로 목화를 수출하는 인도의 농가들의 위기를 추적하다가 유전자조작 농산물과 세계경제가 맞물려 있는 교차점을 만났다. 

생명공학의 발전은 전세계적으로 농업에 변화를 일으켜왔고, 녹색혁명의 옹호자들은 이것이 인류에게 필요한 충분한 양의 식량을 제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있다. 

한편 반대론자들은 환경문제를 제기하며,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소작농들의 터전을 빼앗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다. 

유전자 조작 씨앗으로 경작하는 인도의 한 마을부터 그 씨앗을 개발해 공급하는 미국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곳곳을 비추는 카메라를 통해 뜨거운 논쟁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4. 단편 대상 

The People who try to save the world (레이더스: 씨앗 원정대)



시놉시스 : 

터키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자를 둘러싼 농업 분쟁을 조명하며 종(種)다양성 문제를 다룬다. 

다큐멘터리에 속에서 사람들은 지역의 토착 종자를 지키려 애쓰며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강조한다.



5.대상 : Tokyo Waka: A City Poem (도쿄연가: 까마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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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 

도쿄는 거대한 디지털 도시이자 마르지 않는 대중문화의 샘이다. 

도쿄의 번화가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넘쳐나고 빌딩과 송전선을 비롯한 도시 이곳 저곳에는 이만 마리에 달하는 까마귀들이 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까마귀의 개체 수는 급증하자 도쿄 시는 포획과 둥지철거, 쓰레기 단속 등 강력한 대책을 취하며 대응해왔다. 

그러나 까마귀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또 다시 환경에 적응했고, 결국 현재 1억 3000만 명의 도쿄 사람들은 까마귀와 공존하고 있다. 

영리한 기회주의자 까마귀들의 모습을 다양한 인간 군상과 대비하며 세계적인 대도시 도쿄의 삶과 문화에 대한 한 편의 시를 완성했다.



시상행사에 이어 이번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도쿄 연가] 가 상영되었는데..

솔직히 그 영화는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았다. 다른 좋은 영화도 많은데..순위 자체는 크게 의미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