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Media_others
KONY 2012 by Invisible Children
Young Do Kim
2012. 3. 10. 03:28
우연히...아주 우연히...ipad app들 업데이트 하다가 Frequency를 열어보았고..
그래서 Top 25의 한 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간다의 실상과 무자비한 독재자 Joseph Kony를 알게 되었다.
내 몸 하나 바로 세우는 것도 힘들고, 내 가족들 책임지기도 빠듯하지만
그래서 주변의 큰 문제들은 모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겨 왔던 내 행동이
살짝 부끄럽기도 하다.
아울러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정말 '초연결시대'에 살고 있구나' 하고 절감하게 된다. 좋은 생각을 가진 작은 힘들이 어느 때보다 더 빠르고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고, 그런 미약한 힘들이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뜨거운 시대에 살고 있음을 목도하는 순간이다. (YouTube와 Viemo만 합쳐도 벌써 7,000만회 이상이 play 되었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조금은 건조한 시각으로 보자면..
이 동영상은, 효과적인 캠페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서의 배울점이 많은 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하고 행동으로 이끌어 내는가에 대한 전략의 모범사례로도 가치가 있을듯..
그리고...중간에 인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중간에 인상적인 대사가 나온다..
It's always been that the decisions made by the few with the money and the powerdictated priorities of their government and the stories in the mediaThey determined the lives and opportunities of their citizensBut now there is something bigger than thatThe people of the world see each other and can protect each otherIt's turning the system upside downAnd it changes everything
(대충 의역을 하자면 이렇다..^^)
과거에는 언제나 힘과 권력을 가진 소수에 의해 주요한 것들이 결정되었다.그들은 정부의 다수의석과 미디어를 장악하여시민의 삶과 기회를 마음대로 조작하였다.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권력보다 더 거대한 힘이 우리에게 있다.이제 사람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서로를 지켜줄 수 있게 되었다.그리하여 소수에 의한 다수의 지배 체계는 빛을 잃고뒤바뀐 역학구도는 시민들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