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news_SRI
[뉴스스크랩][매일경제]자산운용사 주총 반대 0.74%뿐
Young Do Kim
2012. 4. 1. 20:03
자산운용사 주총 반대 0.74%뿐
기사입력 2012.03.26 17:42:21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집합투자업자들이 코스닥 상장사 주주총회에서도 여전히 거수기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21일까지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집합투자업자들의 의결권 행사 공시는 271건으로 전년 동기(293건) 대비 7.5% 줄었다.
이 중 주총 안건에 대한 찬성 의견 비율은 전체 97.85%로 전년 동기(98.23%) 대비 0.38%포인트 줄었으나 여전히 전체 의결권 행사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집합투자업자들이 자신들이 투자하는 코스닥 기업 경영 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주총에서 반대의견을 낸 비율은 0.74%에 불과해 전년 같은 기간 1.46%보다 0.72%포인트 하락했다.
반대의견을 행사한 집합투자업자는 신영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KTB자산운용,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등 5개사뿐이었다. 반대한 안건은 임원선임 승인(4건)과 보수한도 승인(2건), 자기주식취득(1건) 등으로 나타났다.
[서태욱 기자]